
1.봉준호
(대표작- 살인의 추억, 괴물, 기생충)
1인치 자막의 장벽만 넘어서면, 훨씬 더 많은 훌륭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2.구로사와 아키라
(대표작-7인의 사무라이, 라쇼몽, 카게무샤)
미친 세상에선, 미친 자들만이 제정신이다.

3.짐 자무쉬
(대표작-커피와 담배, 천국보다 낯선, 지상의 밤)
오리지널이란 없어요. 영감을 주거나 당신의 상상력에 기름을 붓는 모든 것을 훔쳐오세요.
옛날 영화, 새로운 영화, 음악, 책, 미술, 사진, 시, 꿈들을 열심히 보세요. 당신의 영혼에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들만 골라 훔치세요.

4.폴 토마스 앤더슨
(대표작-매그놀리아, 데어 윌 비 블러드, 마스터)
“영화 학교는 끔직해요.
전 뉴욕대에 등록하고 이틀 만에 그만뒀어요.
첫 수업에서 교수님이 ‘터미네이터 2를 쓰고 싶다면 나가세요’라고 하시더군요. 그게 시작이었어요. 저는 그게 좋은 시작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만약 제가 터미네이터 2를 쓰고 싶다면요? 그게 왜 안 되죠? 그 교수님은 ‘우리는 진지한 영화를 만든다’는 식이었어요. 하지만 터미네이터 2는 정말 멋진 영화잖아요.”
이후 폴 토마스 앤더슨은 반환된 등록금을 가지고 "담배와 커피"를 만든다. 그리고 그 해 선댄스 영화제 초대받게된다.

5.쿠엔틴 타란티노
(대표작-펄프픽션, 킬 빌,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관객과 감독은 새디스트와 마조히스트 관계이다.
여기서 관객은 마조히스트다.

6.알프레도 히치콕
(대표작-싸이코, 현기증, 이창)
배우는 가축처럼 다뤄져야 한다.

7.이창동
(대표작- 박하사탕, 밀양, 버닝)
홍상수 영화는 먹물들이 자위하는 영화.
홍상수는 X까지마, X까지마라고 했다는 카더라썰

8.코엔 형제
(대표작- 바톤 핑크, 파고, 시리어스 맨)
"저희 영화에 메시지가 있다면... 그건 아마...
실수로 들어간거에요."
"배우들은 참 멋지죠. 감독말을 들을때까지는"

9.롤랜드 에미러히
(대표작-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2012)
"영화에서 도시가 무너지는 건 그냥 특수효과가 아니라, 내가 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이다."
다시 말하지만 롤랜드 에머리히의 대표작은
인디펜던스 데이, 고질라, 투모로우, 2012

10.이마무라 쇼헤이
(대표작- 복수는 나의 것, 나리야마 부시코, 우나기)
“나는 사람들의 밑바닥 인생에 관심이 많다.
그 속에서 진짜 인간을 본다.”

11.데미언 샤젤
(대표작- 위 플래쉬, 라라랜드, 바빌론)
“완벽한 영화는 없다. 완벽한 순간만 있을 뿐이다.
그 순간을 붙잡는 게 우리의 일이야.”
이 발언후 데미언 샤젤은 그 유명한
라라랜드를 찍게된다.

12.에밀 쿠스트리차
(대표작-아빠는 출장 중, 집시의 시간, 언더그라운드)
얼마전에 이상한 관객놈을 만났어. 걔가 나한테 그러더라
"영화가 이상해 감독이 현실을 너무 모르는것 같아"
이봐 내가 영화 감독이 된 이 세상이 영화보다 더 말이 안되는거야.
Ps.에밀 쿠스트리차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만 2번수상한 명감독이다.

13.스탠리 큐브릭
(대표작-시계태엽 오렌지, 스페이스 오디세이, 샤이닝)
“영화는 한 명의 천재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나는 천재다.”

14.마틴 스코세이지
(대표작-성난 황소, 좋은 친구들, 택시 드라이버)
기자: 곧 영화감독이 될 미래감독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영화 감독은 두가지 종류 뿐이다.
장편을 쓸 수 있는가, 못 쓰는가."

15.주성치
(대표작-희극지왕, 소림축구, 쿵푸허슬)
"내가 웃기에 당신이 웃고
당신이 웃어 나도 웃습니다."

16.우디 앨런
(대표작- 애니홀, 맨하탄, 미드나잇 인 파리)
"차이나 타운에서도 길을 찾기 힘든데
우주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어 상당히 놀랍습니다."
"저는 동물을 사랑해서 채식주의자가 아닙니다!
식물을 싫어해서 채식주의자입니다."
"저는 다시 말하지만 정말 여자친구가 없어요!
그저 이런말을 하면 불같이 화낼 여자만은 알고있지만."

17. 장 뤽 고다르
(대표작-네 멋대로 해라, 미치광이 삐에로, 여자는 여자다)
사진이 진실이라면
영화는 초당 24번의 진실이다.

18.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대표작- 세가지 색 연작, 데칼로그 시리즈)
기자: 감독은 뭐하는 사람인가요?
"그저 스태프를 도와줍니다"

19.이와이 슌지
(대표작- 러브레터, 릴리 슈슈의 모든것, 하나와 앨리스)

20.에드워드 양
(대표작-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하나 그리고 둘)
"보여지지 않는 것을, 사람들이 모르는 것을
프레임에 담고 싶었습니다."
"모든 대만 시민은 미래에 대해 물어야 한다.
재통일인가 독립인가? 아무도 그것을 마주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21.곤 사토시
(대표작-퍼펙트 블루, 천년여우, 파프리카)
<시한부 판정을 받고 의사와 대화>
의사: 잘버티면 하루이틀... 고비를 넘긴다해도 이달 안이겠죠.
곤 사토시: 일기예보 같구만...

22.로버트 로센
(대표작-모두가 왕의 부하, 허슬러)
"감독은 유명해지면 안된다. 그들이 유명해지면
그들은 대중적 시선을 잃기 때문이다."

23.오즈 야스지로
(대표작-동경 이야기, 만춘, 꽁치의 맛)
사람들은 하늘을 떠다니는 비눗방울처럼 살고싶어한다.
그러나 혈연이나 정 따위에 얽혀 높이 날지 못하고 금방 터져 땅에 떨어지고만다. 어쩌면 평생 상실감을 지고 살아갈지도 모른다.
그러나 누군가 한번쯤 말해주겠지.
"그래도 날아봤잖아"라고
혹여 아직 이말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있을까봐
그들을 위해 나는 오늘도 카메라를 잡는다.
Ps. 오즈 야스지로는 평생 독신이였다.
일본 최고의 여배우 하라 세츠코를 평생 짝사랑만 하였다.
하라 세츠코는 야스지로가 사망후 연예계를 완전히 은퇴했다.

24.루이스 부뉴엘
(대표작-안달루시아의 개, 절멸의 천사)
"당신이 치즈가 아닌 이상
당신의 나이는 중요치 않다"

25.아스가르 파르하디
(대표작-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어떤 영웅)
관객에게 답을 주는 영화는 극장에서 끝날 것이다.
하지만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는
상영이 끝났을때 비로소 시작된다.